"머라이어 캐리, 술·마약 중독…휘트니 휴스턴처럼 죽을까 겁나"
2015-06-05 00:04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45)가 알코올과 마약에 중독됐다고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동생인 모건은 “머라이어 캐리는 술과 마약에 중독된 상태”라며 “그가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처럼 세상을 떠날까 봐 겁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인데도 머라이어 캐리를 도와줄 환경은 하나도 없으며 정신적으로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심지어 자녀들도 돌보지 않고 있으며 그는 임신했을 때도 술을 먹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동생의 말이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가 머라이어 캐리와 말을 안 한 지 2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8일 빌보드 1위 곡들만 담긴 베스트 앨범을 전 세계에 발표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기념 사전 행사에서 팬 2만여 명에 둘러싸인 채 카퍼레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