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입승무원, ‘김포~제주 취항 9주년’ 거리홍보 펼쳐

2015-06-04 17:00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4일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앞에서 제주관광 홍보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4일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앞 거리에서 제주관광 거리홍보를 진행했다.

현재 교육중인 신입승무원 43명이 오는 5일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취항 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 신입승무원은 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어서오세요”라는 의미의 ‘혼저옵서예’, “많이 놀러 오세요”라는 뜻의 ‘하영 놀러옵서’ 등의 제주도 사투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제주관광 홍보를 했다.

또 제주항공 모델인 한류스타 김수현의 얼굴이 그려진 볼펜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공하는 제주관광 안내도 및 제주관광 포켓북 등을 나눠줬다.

이들 신입 객실승무원은 지난 5월18일 입사해 승무원 교육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규 입사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입사교육 과정에 회사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는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제주행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취항 당시 600만명 수준이었던 연간 제주관광객수는 제주항공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연간 제주관광객수 13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