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5일부터 이틀간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가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광주시가 차이나프렌들리 사업의 하나로 요청,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전국 4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유학생들이 한국 친구의 집을 찾아 1박2일간 생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한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취업 전문 컨설팅 강연, K-POP 경연도 펼쳐진다.

6일에는 토크콘서트와 연계해 광주·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고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주경기장과 수영장을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광주의 맛과 멋과 흥을 알리겠다"며 "행사를 중국에 전파해 광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개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