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랑호' 모델하우스 5일 개관

2015-06-04 13:43

'e편한세상 영랑호' 투시도. [제공=대림산업]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부동산신탁과 대림산업은 오는 5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영랑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영랑호'는 2004년 분양한 '속초 e편한세상' 이후 11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자 속초에서 유일한 초고층 아파트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97가구로 전용면적 △74㎡ 50가구 △84㎡ 387가구 △114㎡ 53가구 △142㎡ 7가구로 이뤄져 있다.

속초 내에서 유일한 29층 고층 아파트로 설계돼 설악산과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등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 속초의료원,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하나로마트,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후면으로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8㎞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길과 연결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중앙초가 위치한다.

교통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7번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고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특히 내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전망이다.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속초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실내 평면 및 단지 구성에 남다른 신경을 써서 설계했다"며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고 조망 프리미엄은 물론 학군, 편의시설도 좋아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아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23~25일까지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영랑호'의 조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랑호 리조트에 D-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교동 894-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