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메르스 확산방지 위해 대책마련

2015-06-04 11:43
승차권 소독, 역무원 위생마스크 착용도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을 상대로 예방수칙 안내와 감염 예방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중요 위생관리 수칙이 적힌 인쇄물을 22개 모든 역사 내 게시판에 붙였으며 승강장 행선안내표시기와 열차내 LCD모니터에도 표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감염예방 대책의 하나로 살균소독기를 이용해 1회용 승차권(보통권)을 살균소독하고 역무원들은 위생마스크를 쓰고 근무하고 있다.

공사는 과도한 예방책이 이용객에게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은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 수준을 유지하되 현재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 시 예방관리와 감염예방 대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에 대한 예방관리 실행과 함께 직원들에게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메르스’ 예방과 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으며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의심자 혹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