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협회 '제7회 코리안아트쇼' 스위스 스콥 바젤아트페어 간다
2015-06-04 09:35
문체부 외교부 후원, 15개 화랑 60여명 작가 200여점 판매
오는 16일~21일 열리는 스위스 스콥 바젤아트페어서 개최한다. 고도 금산갤러리등 15개 화랑이 참가, 60여명의 작가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등 2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스콥 바젤'은 바젤의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세계 최대 미술계의 올림픽’, ‘현대미술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아트 바젤’과 동시에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스콥 바젤'에는 4개 대륙 20개 국가, 85개의 화랑들이 참가한다.
코리안 아트쇼는 2010년 뉴욕 첼시의 라베뉴(La.venue)에서 25개 갤러리와 한국문화원 특별전으로 시작해, 2014년 12월 스콥 마이애미 아트페어(제 6회)를 열어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세계미술시장에서 한국미술시장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행사다.
1회~3회는 뉴욕의 전시장에서 단독행사로 열렸고, 4회부터 6회까지는 미국의 아트페어 전문 회사인 햄톤 엑스포 그룹이 주최하는 휴스턴 파인 아트페어, 아트 햄튼, 스콥 마이애미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화랑협회는"그동안 해외의 미술전문가들에게 참신성과 실력을 인정받아온 한국미술은 세계미술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스콥 바젤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15개 화랑은 한국화로부터 현대미술, 젊은 작가들로부터 한국 대표작가까지 한국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가들을 폭넓게 소개, 한국미술의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면면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