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중사 이야기' 유인촌 김영준 조운등 연기파 배우 뜬다

2015-06-04 09:0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유시어터 개관 15주년 기념 페스티벌로 펼치는 연극 <백중사 이야기>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전 문화부장관 배우 유인촌, MBC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의 단짝 타조알 영준으로 활약했던 김영준, 연극 <날보러와요>,<필로우맨>,<강철왕>,<피아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조운이 뭉친다.

 여기에 2006년 <백중사 이야기> 초연 당시 ‘백중사’ 역을 인상 깊게 소화했던 배우 이국호가 자신의 25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2015 <백중사 이야기>의 연출을 맡아 화제다.

 연극판 명품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백중사 이야기>는 자극적이고 화려하기만 한 공연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연극이라는 예술장르가 가진 본연의 매력과 그 참맛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명령과 계급에 의해 단순화 되어있는 군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백중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유시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