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KF94 대신 KF80 불티, 알콜 손세정제도 효과”

2015-06-03 18:45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KF94 대신 KF80 불티, 알콜 손세정제도 효과”…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KF94 대신 KF80 불티, 알콜 손세정제도 효과”

Q.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예방을 위한 불확실한 정보들도 넘쳐나고 있죠?

- 전문가들은 메르스는 밀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감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평소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Q. 정확한 메르스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먼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방문하는 일은 자제하고 부득이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인 경우는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 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Q.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잘 팔리고 있다는데 어떤 제품이 도움이 될까요?

- 마스크의 경우 식약처가 인증한 황사마스크 KF-94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또 메르스 진료를 위해 의사들이 사용한다는 N95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숨이 차 일반인들이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요.

황사마스크 KF-80의 경우도 식약처 인증 제품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러스에는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와 없는 바이러스가 있는데 메르스와 같이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의 경우 비누나 소독약에 쉽게 죽는다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알코올 손 세정제로 자주 손을 소독해 주는 것도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