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시민 서포터즈 정기총회 개최

2015-06-01 14:0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에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과 각 국가별 서포터즈 회장, 국가별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부산시민 서포터즈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 주요내용은 임원 선출과 함께 2014년 사업성과 보고 및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2015년 주요사업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여하는 해당국가별 경기에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매년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시정투어 사업을 지원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의료봉사활동, 환경 정화활동 전개 등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 서포터즈 활동사업이 모범사례가 되어 타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대표 시민조직으로 더욱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민 서포터즈는 2002년 부산에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면서 외국 선수단들의 입국 환영과 경기장 응원 및 경기관람, 그리고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한 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의 도시이미지를 크게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