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UHD 전용채널 2개 신규 제공... “이제 UHD도 복수채널 시대”
2015-06-01 11:30
올레tv는 기존 ‘스카이UHD2(구 ‘스카이UHD’)’ 채널에 더해, 1일부터 ‘스카이UHD1’와 ‘CJ UXN’ 채널을 신규 제공한다.
그 동안 IPTV와 케이블 사업자를 통해 제공되던 UHD 채널은 클래식, 네이처, 힐링 전문으로, 시청자층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추가되는 채널들은 국내외 드라마 및 예능, 영화를 위주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그래서 보다 대중성 있는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24시간 내내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UHD1’는 ‘하우스오브카드’ 등 화제의 드라마는 물론, 액션, 드라마, 스릴러 장르의 인기영화를 함께 서비스하는 영화·오락 전문 UHD 채널이다.
‘CJ UXN’ 채널은 CJ E&M이 판권을 확보한 UHD 콘텐츠 제공 채널로, ‘명량’, ‘설국열차’ 등 국내영화와 ‘꽃보다 할배’, ‘미생’과 같은 예능, 드라마가 편성된다. 이들 채널들은 같은 날 출시되는 ‘기가 UHD tv 스카이라이프’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반면, 타 사의 IPTV 서비스는 실시간 UHD 채널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UHD 서비스에 가입해도 전용 VOD 등 UHD 콘텐츠 대부분을 구매해서 봐야 한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UHD 영화와 드라마, 오락, 다큐 작품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