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쌍둥이 멤버 초아-웨이, 같은 시기 다른 뮤지컬로 연기 ‘맞대결’
2015-06-01 08:4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크레용팝 쌍둥이 멤버 초아와 웨이가 최근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각자 캐스팅된 뮤지컬은 다르지만 서울 대학로에서 같은 시기에 공연을 펼치게 될 예정으로 두 사람의 뮤지컬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초아는 현재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에 출연 중이며, 웨이는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SABITA Since 1995’(이하 사비타)에 캐스팅돼 두 자매가 뮤지컬계에 동시에 도전장을 던졌다.
초아의 성공적인 첫 뮤지컬 데뷔에 이어 웨이 역시 ‘사비타’ 20주년 기념 공연의 주인공 유미리 역에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초아와 웨이는 이전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연기와 노래 수업을 받으며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크레용팝 멤버들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