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남면, 감 풍년기원제 및 감꽃체험행사 개최
2015-05-31 15:55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 추억 주렁주렁
용운고와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 업무협약
용운고와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 업무협약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외남면은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9일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감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감풍년 기원제와 감꽃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남영숙 시의회의장, 정재현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유치원생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감 풍년 기원과 가정의 안녕을 위해 750년 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에 소원리본을 달면서 풍년기원무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관내 유치원생들은 곶감공원 전시실에서 곶감동화 체험과 감꽃팔찌·감꽃목걸이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다.
또한 상주용운고등학교(교장 엄영호)와 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인용)는 상주곶감공원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용운고 창업동아리 ‘옛날곶감’ 등 자율학기제의 탄력적 운영으로 농업창업프로젝트 교육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창업교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을러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인재들이 곶감생산과정을 현장 체험함으로써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곶감생산농가의 일손을 도와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외남면장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5회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4년 연속 농촌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지역주민과 함께 자축하며, 화합 상주 건설에 외남면민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