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숍라이트LPGA클래식 첫날 40위권

2015-05-30 07:28
이븐파 기록하며 최나연·김효주와 어깨 나란히…선두 모건 프레셀과 5타차…세계랭킹 1위 복귀 노려

 

박인비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약 4개월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 첫날 40위권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톡턴시뷰GC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경기가 막바지에 이르른 오전 7시30분 현재 선두와 5타차의 공동 39위에 자리잡았다. 그 순위에는 최나연(SK텔레콤)과 김효주(롯데)도 올라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가 불참했다. 따라서 랭킹 2위인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2명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지난 2월초 이후 약 4개월만에 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다.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제니 신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과는 2타차다.

유선영(JDX)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 이미림(NH투자증권)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 지난해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김세영(미래에셋) 등과 함께 60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