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극본: 고은경) 10회에선 강세나(김민경 분)가 차건우(윤종화 분)를 호텔로 끌고가 사진을 찍은 다음 그 사진을 홍정옥(양금석 분)에게 보내 차건우와 진송아(윤세아 분)를 파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내용이 전개됐다.

차건우는 강세나가 담당 형사까지 매수해 강세나가 진송아의 쌍둥이 여동생인 진현아(진서연 분)를 바다에 빠뜨려 죽인 것을 자살로 위장하는 것을 보고 강세나가 무서워져 강세나를 극도로 피했다.

이에 강세나는 술에 취한 차건우를 호텔룸에 끌고갔다. 거기서 잠이 든 차건우의 옷을 벗기고 같이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찍었다. 다음 날 아침 강세나는 차건우에게 “당신이 나 여기로 끌고왔잖아”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에 더욱 위기의식을 느낀 차건우는 진송아에게 “빨이 결혼해서 너와 너의 가족을 보살피고 싶다”며 결혼식을 앞당길 것을 제안하고 진송아도 이를 수용했다.

이 말을 들은 강세나는 차건우가 옷을 벗고 자기와 호텔룸에 있는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사진을 우편으로 보냈다. 그러면서 자기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차건우와 진송아는 집에서 홍정옥에게 결혼식을 앞당길 것을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정옥은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겠네”라고 말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