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난치병 후원 미술전시회·바자회 열어

2015-05-29 15:22

22일 경기도 성남시 수내동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차의과학대학교가 주최하는 자선미술전시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차의과학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병원그룹 CHA(차)의과학대학교는 다음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난치병 환우돕기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5층 스카이가든에서 자선 미술전시회가, 6층에서는 자선 대바자회를 동시에 진행된다. 

미술전시회에서는 이우환, 김근중, 강익중, 박서보, 김경민, 이희춘,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 팡리준, 마츠에다 유키, 와타나베 노부코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은행, 신한카드, 에이블씨엔씨 미샤&어퓨, 금산갤러리, 이유갤러리 등이 후원했다.

행사 수익금은 난치병 치료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훈규 총장은 “롯데백화점과 ‘생명사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사람에게 난치병 환우돕기 사업인 ‘아름다운 동행’을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