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 호응 높아
2015-05-29 14: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하는 숲 체험 사업으로, 지난달 1기를 시작으로 2기 교실을 진행중이다.
이번 과정을 위해 광명교육청과 관내 초등학교에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학부모 110명을 추천받았는데 이는 전년보다 275% 증원된 수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 환아와 부모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돕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임별 활동으로 알레르기 질환 아동 가족들에게 자조모임의 역할도 할 수 있어 장기간 치료에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