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중소·벤처 지원펀드에 1420억원 출자

2015-05-29 13:51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1420억원을 출자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성할 펀드는 총 3개 분야로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펀드 570억원 △글로벌 익스펜션 펀드 300억원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55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산은은 지난 26일 올해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산은 홈페이지 및 한국벤처캐피탈 협회에 공고했다.

정책적·시장 수요를 감안해 지원 분야를 선정했고 총 7개 이내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은은 또 은행 제안 방식 공모뿐만 아니라 ‘정부의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타 기관과 연계한 매칭 펀드(유망문화컨텐츠 분야 등) 조성에도 580억원을 출자한다.

나성대 산은 간접금융부문 부행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강화해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