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브랜드아파트 신규 분양으로… 뜨거운 충남 보령시
2015-05-30 09:00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봄 분양 대목을 맞이하여, 그 동안 공급이 뜸했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 할 만 하다.
아파트 공급물량이 많지 않고, 일반적인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은 생활편의 시설 및 배후수요가 풍부하지 않다. 이러한 지역에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아파트 주변으로 각종 시설들이 밀집되어 그 지역의 문화 및 생활을 이끌어 가는 선두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단독주택이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가격도 쉽게 오른다.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없던 지역인데다, 각종 시설들이 아파트 주위로 밀집되기 때문에 가격상승요인도 그만큼 큰 것이다.
또한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은 아파트 건축 시, 과밀화된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토지면적에 낮은 건폐율로 지어지기 때문에, 주거 쾌적성도 높다. 동간 거리가 충분히 확보되며 넓은 단지 내에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경우, 낙후되고 불편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대가수요가 풍부하다. 이런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지역의 집값을 이끌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독주택 비율은 27.8%(1천467만가구 중 409만가구)이다. 그 중에서도 충남 보령시는 전체 주택수 4만3604가구 중 62%인 2만7040가구가 단독주택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대림산업은 5월 29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보령시에 가뭄에 단비 같은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충남 보령시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보령’은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전용면적 73~84㎡로 구성된 677가구의 아파트로 보령시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3㎡ 405가구, ▲84㎡ 27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가 중소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데다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는 보령시 최초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남다르다.
단지 중앙에는 테마가든을 조성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입주민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단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2곳에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드롭오프존)을 설치한다. 2,500㎡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북라운지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게스트 하우스를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들의 휴식과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에 대비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한다.
대림산업의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혁신적인 단열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결로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주방과 거실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 층간소음 저감설계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보령시의 경우 늘어나는 세대 수에 비해 지역 제반시설을 이끌어가는 아파트가 적고 단독주택 비율이 높아 새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보다 좋은 평면개발과 신상품을 적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한만큼 분양을 기다렸던 지역의 주택수요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 일대에 5월 29일 오픈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 http://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41-936-0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