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2분기 실적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2015-05-29 08:5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HMC투자증권은 29일 유진테크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민지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2분기에 영업이익은 83억원, 매출액은 302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14.7% 증가한 수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2분기 SK하이닉스 M14 이전에 따른 수주와 D램 미세화 19nm 전환 수주가 2분기부터 시작돼 3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지 연구원은 "올해 매출의 15%가 해외 업체향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에 삼성전자 평택 단지 수주가 기대된다"며 "구조적 트랜드 변화에 따른 수혜가 적어 소외받았기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진테크의 2015년 영업이익을 48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1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