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신청사 28일 준공식
2015-05-28 19:0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2012년 대한민국 17번 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신청사가 준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8일 오전 11시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세종시청사 대강당에서 세종시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하며 세종시청사 준공이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겼다.
자연을 향해 열린 시민에게 친근한 청사로 건설된 세종시청사는 전통기와와 옛 성곽의 이미지를 건축디자인으로 형상화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주요시설로는 ▲시장 집무실을 비롯한 사무실‧종합민원실‧119재난상황실 등 1만 7,500㎡ 규모의 사무공간 ▲326석을 갖춘 대강당‧대회의실 등 지원시설 및 보육시설 ▲은행과 체력단련실 ▲총 350대(지하 181대, 지상 169대) 규모의 주차장 ▲건물내부 쾌적성을 더해주는 실내 마당(중정,中庭) 등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는 올해 세종시청사가 행복도시 건설지역에 본격 입주함에 따라 도시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세종시청사 준공을 계기로 행정서비스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