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될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17회에선 황태자(고주원 분)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강민주(윤주희 분)의 황태자에 대한 집착은 극단으로 치달아 강민주가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는 내용이 전개된다.

황태자와 백장미(이영아 분)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백장미는 경상에 그쳤지만 황태자는 뇌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다.

황태자의 어머니인 홍여사(정애리 분)와 강민주는 이 모든 것을 백장미 탓으로 돌린다.

▲달려라 장미 117회 예고 영상 보러가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민주는 집에서 웨딩드레스 입는다. 오빠인 강민철(정준 분)은 “엄마 여기로 와봐 민주 좀 이상해”라고 외치고 어머니인 최교수(김청 분)는 강민주를 붙잡고 “제발 단념해”라며 사정한다.

사실 강민주의 거짓임신이 탄로나 강민주와 황태자와의 결혼이 좌절되자 최교수는 최후의 발악으로 ‘황태자-강민주 결혼’이라는 오보를 터트렸다. 하지만 홍여사는 황태자와 회사 이미지 때문에 일단 결혼식만 치르고 그 이후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제안했고 강민주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최교수는 딸의 미래를 위해 이 가짜 결혼식을 필사적으로 말리고 있었는데 황태자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강민주는 황태자와의 거짓 결혼식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강민주는 백장미에게 “태자 오빠와 나 잘 되고 있었는데 당신이 끼어들었잖아”라며 백장미를 때리려 하고 백장미는 “제발 그만해요”라고 맞선다.

과연 황태자는 다시 깨어날 수 있을까? 달려라 장미 117회는 28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