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중국 에너지회사와 농업개발 협력한다
2015-05-28 17:11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중국 산둥성 신에너지유한공사는 28일 전남 나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와 산동성유한공사는 △외국의 투자가 가능한 부지에 대한 농산업 개발 △중국의 농산업 인프라 조성 △몽골을 비롯한 제3국의 해외농업개발사업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산동성유한공사는 전기, 석유, 광산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 20만명과 매출액 2700억위안(46조원)규모의 민영회사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자본투자와 공사의 전문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외농업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