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6월 초 공급

2015-05-28 15:08
2013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공공주택용지 공급

    LH가 위례신도시 하남권 공동주택용지를 6월 초 공급하기로 했다. [이미지=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중 A3-5블록을 다음달 초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3-5블록(4만2118㎡)은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 아파트 용지(699가구)로 주택규모는 138㎡이다.

오는 2017년 12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다. 세부 순위별 자격 및 공급금액과 대금납부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H는 다음달 초 공고에 들어간 뒤, 6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이 강점인 677만㎡(4만4000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강남으로부터 약 10㎞, 잠실과는 약 5㎞ 거리에 위치해 있어, 송파대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외곽으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9월 주상복합용지 공급 이후 1년 8개월 만에 수도권 최대 관심지구인 위례신도시에서 공공주택용지를 공급하기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