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10월 영국 국빈 방문 나선다
2015-05-28 09:26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정상이 영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 방문 이후 처음으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봉황망(鳳凰網)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7일(영국 현지시간) 새 정부가 추진할 주요 입법 과제를 소개하는 의회 연설 후 자신의 독일 몰타 방문 일정과 올 10월 시 주석과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후 버킹엄궁은 시 주석 부부가 여왕의 방문 초청을 받아들였고 버킹엄궁에서 묵게될 것이라는 공식성명도 발표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연설에서 "정부는 인도 및 중국과 파트너십 강화를 고대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