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제] 시진핑 패러디 혐의 예술가 '공공질서 문란죄' 체포
2015-05-28 09:16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한 예술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패러디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 명보(明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예술가 다이젠융(戴建勇)이 26일 저녁 공안에 의해 공공질서 문란죄로 체포됐으며, 그의 집에서 일부 소지품도 압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둘러싸고 다이의 측근들은 그가 최근 시 주석의 얼굴 사진을 패러디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다이 씨는 포토샵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시 주석의 얼굴 사진과 합성한 후 이를 스티커로 제작해 외부에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