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O 프로야구, 이범호-배영수 신경전에 이어 장민석 ‘공 투척’까지…
2015-05-28 06:51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 뱅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범호는 4회초 배영수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위를 맞았다. 이범호는 배트를 내던지며 마운드로 향하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의 포수 조인성과 주심이 급히 말리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같은날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진 마산에서는 두산 장민석의 비신사적인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7회초 NC가 7-1로 앞선 상황에서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친 후 NC 투수 에릭 해커와 신경전을 벌였다. 두 선수 사이에 거친 설전이 오가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 위에 뛰어나왔고, 이 과정에서 장민석은 해커를 향해 공을 던져 퇴장 판정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