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드니프로 3-2 역전 유로파리그 우승..바카,2골 1도움 메시급 원맨쇼

2015-05-28 06:24

[사진=세비야,드니프로 유로파리그 결승]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세비야(스페인)가 드니프로(우크라이나)를 3-2로 꺾고 유로파리그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세비야의 바카는 2골 1도움으로 메시 급 원맨쇼를 보여줬다.

세비야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에 있는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드니프로(우크라이나)를 3-2 역전승으로 이겼다.

유로파리그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프로축구리그 상위팀들 간에 벌어지는 축구대회이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드니프로에서 나왔다.

전반 7분 드니프로의 니콜라 칼리니치가 헤딩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세비야는 전반 28분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카를로스 바카의 도움으로 그제고슈 크리호비악이 드니프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이어 31분에 바카가 역전골을 터트렸지만 드니프로도 전반 43분 루슬란 로탄의 프리킥이 골망을 갈라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골은 후반 28분에 나왔다.

세비야의 바카는 비톨로의 패스를 받아 재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비야 드니프로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바카가 메시급 원맨쇼를 보여줬네요","세이야 우승 축아해요","제일 재밌는 3-2 경기였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비야,드니프로 3-2 역전 유로파리그 우승..바카,2골 1도움 메시급 원맨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