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Zero’도전

2015-05-27 17:15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이 전방위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안전행정과장을 책임자로 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다음달1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F팀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인명사고 발생원인을 분석하는 등 상황관리와 현장점검 등 이원화 체제로 운영된다.

군은 또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에 고정요원과 보조요원 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2인 1조, 50m 간격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는 한탄강 상류 좌살바위, 한탄강 상류 유격장, 한탄강 관광지, 임진강 북삼교, 임진강 임진교, 임진강 삼화교, 임진강 비룡교, 임진강 장남교, 사미천 일원이다.

고정요원은 유급감시원, 119수상구조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됐으며 보조요원은 자율방재단, 로하스 인명구조대 등으로 조직됐다.

특히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취약시간대에는 안전사고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안전관리실태 점검반을 운영해 담당지역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상황을 파악하는 등 책임소재를 명확히 했다.

이밖에 7~8월 중에 한탄강관광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인명사고 제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