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측 “‘용팔이’ 계약 조항에 비와 결혼? 출연 결정도 안했다”

2015-05-27 15:17

[사진제공=쿠팡]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태희 측이 가수 비와의 결혼설에 대해 일축했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용팔이’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조감독을 한번 만나본 것 외에는 계약서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러니 비와 결혼관련 조항이 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며 “‘용팔이’ 출연 여부도 결정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중국 측 러브콜을 받고 고심 중이다. 워낙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드라마, 영화 모두에서 출연 제안을 받은 상황. 김태희와 소속사 측이 그리고 있는 그림에는 아직 결혼이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용팔이’는 의사가 됐지만 신장투석을 받아야하는 여동생 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