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다음달 전국 5000가구 자이 아파트 공급

2015-05-27 14:17
올해 공급 계획 3만307가구의 약 16% 물량, 6월에 집중 공급

GS건설이 다음달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모두 6000가구 분양에 나선다. 이미지는 자이더익스프레스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GS건설이 다음달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모두 6000가구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오는 6월 서울 왕십리자이와 부천 옥길자이, 상동스카이뷰자이를 비롯해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1차, 화성 반월자이에뜨(자체 공공임대), 부산 해운대자이2차 등 총 6개 프로젝트 4958가구(일반 3745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GS건설의 계획물량인 3만307가구의 약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우선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9번지 일대 화왕십리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가 다음달 12일경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상20층 7개동 전용면적 51~84㎡ 총 713가구 규모이며, 이 중 287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일반 분양은 면적별로 △51㎡ 41가구 △59㎡ 156가구 △84㎡ 90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같은날 부천 소사구 계수동 옥길보금자리에 들어서는 옥길자이 견본주택도 오픈할 예정이다. 옥길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모두 710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5개동 56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개동 144실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122㎡, 오피스텔 78·79㎡ 등이다.

부천 원미구에는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가 내달 분양을 채비 중이다. 전 가구가 84㎡로 구성된 단지로, 1호선 송내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GS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2차 견본주택을 내달 17일경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9~84㎡ 총 813가구로 이 중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3년 2월에 입주한 1059가구 규모의 해운대자이와 인접한 2차 사업지로 2차까지 입주하면 총 2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S건설은 또한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평택 동삭2지구 64만2279㎡에 총 5개 블록으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 이 중 1단계로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분을 내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총 18개동 전용면적 59~111㎡ 규모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하고 펜트하우스도 17가구가 있다.

이밖에 경기 화성시 반월동 252번지 일대에는 자체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 단지 반월자이에뜨를 공급한다. 반월자이에뜨는 지상 최고 19층 8개동, 46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40가구 △75㎡ 107가구 △84㎡ 221가구로 구성된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도 서울, 수도권, 지방 등 전국적으로 자이 돌풍을 일으키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