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대 최대규모 부산 조경·정원박람회 개막
2015-05-27 13:2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조경 및 정원 산업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5 부산 조경·정원박람회’를 오는 3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KNN,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와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에넥스트, 유니온랜드, 동아조경, 테마월드, 레드그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업체와 예건, 명산, 한양그린파크, 반석 등 100개사가 4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공공시설 및 경관, 체육 및 친환경 놀이시설, 도시녹화, 조경정원 용품과 자재 등 새로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 복합형 재활실버운동기구와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외에서 사용가능한 스크린 등도 새롭게 소개된다. 부산시는 전국 시·도 공원녹지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하며, 공공기관·건설사 등을 초청해 참여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원을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세미나가 개최돼 아파트관리소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부산 및 인근지역 대학(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영산대)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부산꽃예술작가협회, 부산플라워클러스터, 원예공작소, 라비원 등이 지역 작가들과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정원특별관을 구성한다.
또한, 토피어리만들기, 압화만들기, 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에 매일 선착순으로 참관객 1000명에게 무료로 초화를 나눠주는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