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요트·카약 등 해양레저 즐겨요”
2015-05-27 08:19
- 5월 30일∼9월 12일까지 운영…해양안전교육 병행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오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트체험교실은 해양레저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30∼31일 이틀간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6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운영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요트·보트 해양안전교육 △카약 및 딩기요트 △요트(2인승·5인승) △모터보트 등으로, 참가 희망자는 충남요트협회(041-930-3883)에 사전 전화 문의 및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도는 체험참가 인원 목표를 지난해 500여 명에서 올해 1000여 명으로 늘려 잡고, 체험기회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프로그램에 카약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무료 요트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도민들이 세월호 사고 후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산업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