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가 사랑한 한류스타17] 말이 필요없는 'TOP' 신민아
2015-05-27 09:27
2001년 영화 판타지 액션 영화 '화산고'를 통해 무협소녀로 대중들에 얼굴을 알린 신민아는 데뷔 15년 차 중견배우다.
영화 '야수와 미녀'(2005), '키친'(2009), 드라마 '마왕'(2007),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아랑사또전'(201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신민아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과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신민아가 가장 신민아답고 빛을 발할 때는 광고모델로 섰을 때가 아닐까.
어린아이같은 미소와 움푹 패이는 보조개, 그리고 앳된 미모와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남녀노소 불문 좋아할 수밖에 없다.
'신민아'를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광고는 역시 2011년 커피 브랜드 맥심 TOP CF다. 해당 광고에서 원빈과 신민아는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로맨틱하면서 농도짙은 키스신은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고, 이는 TOP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2일 커피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커피는 광고 모델로 신민아를 발탁해 광고 촬영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4년 만에 커피 여신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앞으로 엔제리너스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브랜드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많은 여성의 워너비 스타인 신민아는 무결점 피부와 동안 외모로 화장품 브랜드 '헤라'의 간판 모델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신민아는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의 신규 모델로 발탁됐다.
20일 LG생활건강 측은 "신민아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과감하고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이 VDL의 브랜드 컨셉과 잘 부합하며, 국내를 넘어 중국 등 아시아 소비자에게도 패션, 뷰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스타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조 베이글녀 신민아는 의류업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LF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와 글로컬 SPA 브랜드 '지오다노(GIORDANO)'의 메인 모델 신민아. 그녀의 평소 스타일리시한 모습과 발랄한 이미지는 액티브하면서도 산뜻한 이번 시즌의 슬로건에 부합한다.
광고주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 발랄하고 경쾌한 이미지, 사랑스러움 등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꾸준히 발전하는 신민아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