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시대 혁신 서비스]⑥데일리 ‘데일리호텔’

2015-05-26 15:04

[데일리호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IT 서비스가 일상속에 녹아들면서 ‘O2O(Onlin to Offline)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른바 ‘혁신 서비스’들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더욱 희미해졌다. 본 꼭지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O2O 혁신 서비스들을 연속 기획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지난 2013년 8월 츨시된 데일리(대표 신인식)의 ‘데일리호텔’은 국내 최초의 모바일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 모바일 호텔 예약 앱 중 처음으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관련 분야에서 6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한바 있다.

데일리호텔은 실시간으로 호텔 빈 객실을 조회, 고객들에게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경쟁 서비스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고객들은 데일리호텔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객실을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예약,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은 특급 호텔에서 레지던스 호텔에 이르기까지 600여개 이상의 제휴점을 확보한 상태다. 다양한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호텔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당일 예약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7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성수기인 휴가철에도 예약이 가능한 호텔들의 목록을 보여주며 휴대폰으로 객실을 쉽고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로 데일리호텔은 ‘2015년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서비스 품질을 검증받았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파른 성장세다. 데일리호텔은 지난 2013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매월 130%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4.8점(5.0 만점)에 달하는 고객 평점(안드로이드 기준)을 기록중이며 2만개 이상의 사용 후기가 기록돼 있다.

데일리호텔의 또 다른 강점은 30초 내에 모든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간편 시스템이다. 여기에 직관적인 UI(유저 인퍼페이스)와 세련된 디스플레이까지 제공,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다.

뿐만아니라 데일리호텔은 전체 예약 빈도 중 40% 이상이 특급 호텔이며 비즈니스 및 리조트 24%, 레지던스 24%, 1급 호텔 12% 등 고급화 전략에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서비스 이후 고객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 노출 여부를 결정하는 등 사후 관리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인식 데일리 대표는 “국내 최초의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호텔은 모바일에서 가장 편리한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5월에는 7일 이내 객실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라스트 미닛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며 “올해 안에 아시아 5개국 진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예약 서비스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