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양식학회' 제주에서 '팡파르~'
2015-05-26 13:47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전세계 양식인들의 축제 ‘2015 세계양식학회’(WA2015 JEJU)가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65개국 2100여명의 전세계 양식인들이 참석할 이번 학회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인류, 건강한 지구 그리고 이익을 위한 양식"을 기치로 내걸고, 행사기간 동안 약 405건의 학술논문과 포스터 발표 560편 등 모두 965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첫 날인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전 세계 양식업체 종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쿠아포럼’이 4개분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시작으로, 오후 6시 40분부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한 구성지 도의회 의장, 그리고 정부측에서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라함 마이어(호주) 세계양식학회장, 조이 파손(미국)WAS 2015 제주대회 공동위원장, 강석중 한국수산학회장 등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27일부터는 양식박람회장에서 24개국이 140여개 부스에서 자국의 수산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제주양식산업의 청정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최대한 부각시킬 예정” 이라며 “또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