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완벽한 데뷔 위해 4년 기다려…진정성있는 우리만의 노래 보여줄 것"
2015-05-26 12:0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자체적으로 안무와 노래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가장 우리다운 노래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입니다. 진정성 있는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점이 가장 큰 승부수이자 차별점이죠"
'애프터스쿨의 남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13인조 남성 신인 그룹 세븐틴이 2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이뤄진 다인조·다국적 보이그룹이다. 한국 및 미국, 중국 출신의 13명의 소년을 모았다. 이들은 프리 데뷔 시스템을 통해 데뷔 전 트레이닝 과정을 대중에게 모두 공개하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
세븐틴은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선 데뷔한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명이 세븐틴이지만 멤버는 13명이다. 세븐틴은 열 세 명의 멤버(13)와 세 개의 팀(3)이 모여 하나의 그룹(1)을 이룬다는 뜻을 갖고 있다. 세븐틴이라는 그룹 활동 외 각각 특징에 맞게 개별 유닛그룹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틴은 준비 기간만 4년에 이르는 실력파 신예로, 같은 소속사인 애프터스쿨의 남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MBC뮤직을 통해 방영 중인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에 출연, 버벌진트, 제시, 에일리, 라이머, 계범주 등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자작곡 수십 곡 중에서 엄선된 5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아낀다’를 포함해,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을 통해 공개돼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듬뿍 담은 보컬 유닛 곡 ‘20’, 힙합 유닛의 에너지를 담은 노래 ‘아 예(Ah Yeah)’, 퍼포먼스 유닛의 드라마틱한 안무가 인상적인 ‘잼잼(Jam Jam)’ 등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