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인천점,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자선 바자회 열어

2015-05-26 10:37
수익금 일부 해외의료 소외계층 기금으로 기부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점장 이용우)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지하2층 메디컬 테마파크에서 자선 대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4일 양측이 체결한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활동 지원 협약’에 대한 연장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잡화, 여성 및 남성의류, 식품, 생활가전 등 백화점 내 모든 품목이 1/2/3만원 균일가 및 초특가상품전 등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의료소외계층 지원기금과 소말리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제3세계국가들의 해외의료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병마와 싸우는 환우 및 가족과 대형 쇼핑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서구 지역 주민에게는 실속 쇼핑과 더불어 나눔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업총괄담당 양광훈 매니저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롯데백화점과 국제성모병원 모두의 의지가 담긴 행사”라며, “환우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서구 주민 모두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기간 중 10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물티슈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치약세트를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도 더불어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쇼핑의 기쁨을 더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