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규정정비 개선 작업 본격 착수

2015-05-26 10:04

경기도청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통일된 기준 없이 기관마다 제각기 운영되고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각종 제도 개선을 위해 26일  ‘공공기관 규정정비 T/F’를 구성하고 본격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의 운영기준이 달라 형평성 문제나 위법성 논란이 발생한다며 제도 개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T/F팀은 이재철 정책기획관을 팀장으로 자문위원에 도의회 방성환 의원, 외부전문가로 공인노무사 및 세무사 각 1명, 26개 공공기관 본부장급 인사·노무담당자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경기연구원에서 열린  제1차 T/F 회의에서는 규정정비 방향과 향후 T/F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규정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T/F 구성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기관 규정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