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프로젝트팀 모집

2015-05-26 09:34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랩카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7개 팀을 오는 29일 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팀은 최대 1년간 입주공간을 제공받고 △최대 2000만 원의 프로젝트 제작지원비 △창업 단계별 기본 교육 및 프로젝트 컨설팅 △문화기술 및 미디어아트 기획 전시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수원시 소재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1149㎡ 면적(약 348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시설로 콘텐츠 창작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이벤트홀, 회의실 등 개방형 업무 공간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문화기술의 대표적인 분야인 미디어아트는 공연 전시 건축, 광고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이 부족해 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문화기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했다.

광교는 삼성전자와 CJ통합 R&D센터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경희대 아주대 등의 교육‧연구 기관을 통한 인적자원 확보에도 유리해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혀왔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archives/19064)나 경기문화창조허브 (031-8064-1714)로 문의하면 된다.

곽봉군 원장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미디어아트 생산자와 수요자 간 중개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판교 허브 및 의정부에 개소 예정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와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콘텐츠 기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란는 경기도의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핵심 역할을 한 문화콘텐츠 창업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 5월 개소해 운영 중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융·복합 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을 통해 지난 1년간 119건의 신규 창업과 450개의 일자리, 1701건의 스타트업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