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한류월드 복합시설용지 전필지 완판

2015-05-22 15:27
총4개 블록,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 등에 5700억 원에 매각

토지이용계획도 및 M1-4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이하 한류월드)에서 분양한 복합시설용지 4개 필지가 공급예정가격보다 1004억 높은 가격에 완판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일괄 분양한 3개블록(M1~M3)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4866억원(낙찰률 119%)에 분양 받았으며, 1개블록(M4)은 이에스산업이 834억원(낙찰률 137%)에 분양 받았다.

이번에 분양된 복합시설용지는 한류월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을 2340세대 중 2106세대인 90%까지 배치해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M1~M3은 블록형 개발이 가능하고 사업지구 내 최고층(최대250m) 건물을 지을 수 있어 한류월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류월드 내에는 엠블호텔 킨텍스점과 디지털 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가 준공되었으며,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공사 중으로 2017년에 입주 예정이다. 북측으로 대단위 아파트와 동측으로 호수공원 및 오피스텔 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인근에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리움 현대백화점 등 편익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아울러 한류월드의 남서측으로 자유로 킨텍스 I.C와 남동측으로는 제2자유로와 장항I.C가 위치하고 있어, 도심권으로의 접근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북측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광역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한류월드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 조성사업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장항동 일대(99만4000㎡)에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관광문화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