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장미 물결에 취하다… 23일 '2015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개막
2015-05-22 11:1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수 백만송이 장미가 서울대공원에 펼쳐진다.
'2015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공원 내 테마가든에서 열린다. 293종 3만4700주의 장미가 5만4075㎡ 꽃밭에 물결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로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분위기에 걸맞게 어린왕자를 주제로 포토존과 스토리보드 설치, 오브제 활용 입체·포인트 화단 등 다양한 꽃 테마전시를 운영한다.
'더하모니'가 제공한 중고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 있는 '달려라 피아노'는 장미원 무대에서 누구나 실력을 뽐내도록 기회를 준다(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서울대공원 축제 파트너 홍대광이 6월 7일 오후 6시30부터 30분간,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는 6월 20일 오후 6시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 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장미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