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골프산업 육성 지도자 세미나’ 개최
2015-05-22 08:13
클럽 피팅 등 강연 열려…국산 용품 우수성 알리기 주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1일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골프 지도자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산업 육성 지도자 세미나’를 가졌다.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골프 용품 제조회사인 ㈜월스포츠와 이날 창단식을 가진 베르켄트 골프 프로구단 임직원 및 선수 등을 중심으로 ‘골프클럽 피팅’과 ‘장타 비결’ 등에 대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인천TP 스포츠산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월스포츠 및 베르켄트 프로구단과 함께 국내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국내 골프산업의 육성을 위해 공동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TP는 지난 2013년 11부터 오는 2018년 9월까지 모두 50억 원의 국비를 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골프산업 육성을 위한 스포츠산업기술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국내 골프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4조원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권에 들고 있지만, 샤프트와 헤드, 볼 등 핵심 용품의 95%이상이 수입품에 잠식당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