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도움으로 또다른 살인사건 해결

2015-05-21 23:21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냄새를 보는 능력으로 살인사건을 또 해결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마지막회에서는 강력계장(이원종)의 부탁으로 살인사건 수사에 투입된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형사들은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선 최무각과 오초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망한 남성을 죽였다고 자백한 사람이 둘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자백을 한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죽이지도 않은 사람을 죽였다고 서로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오초림은 아들의 신발에서 보이는 냄새가 살인현장에서 본 냄새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를 경찰에 알렸다. 오른쪽과 왼쪽의 냄새가 서로 뒤바뀐 것이다.

이에 최무각은 거짓 진술을 한 아들의 신발을 바꿔 신고 도주한 진범을 검거했고 살인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