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환자 3명 늘어 “백신없는 질병 증상은?”
2015-05-21 17:59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환자 하루만에 3명 “백신없는 질병 증상은?”…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환자 하루만에 3명 “백신없는 질병 증상은?”
Q.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3명으로 늘었죠?
- 질병관리본부 21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발열로 격리치료 받던 76세 남성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오후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앞서 A씨의 아내 B씨도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어 메르스 환자는 하루만에 3명으로 늘었습니다.
- 당국은 '가족 외 감염'으로는 첫 사례로 추가 전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관리 체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할 계획인데요.
다음 단계인 '경계'는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을 경우이고, 전국으로 질병이 퍼질 경우는 '심각' 단계로 격상됩니다.
현재 환자들의 가족과 의료진 64명 전원은 격리돼 앞으로 14일간 발병증세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Q. 전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 메르스 어떤 병인가요?
- 메르스는 현재 23개 나라에서 1142명이 감염됐으며 41%인 465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된 게 없어 더욱 무서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감염환자의 97.8%인 1117명 이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상태로 감염이 되면 2~14일 안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