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스마트폰 사진 인화가 공짜"…GS25, 업계 최초 무인 사진 인화서비스 실시

2015-05-21 17:02

[사진=GS25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제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벤처기업 세븐스토리㈜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무인 사진 인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과 인화 전용 키오스크를 활용,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고객이 직접 인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 서비스상품이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셀픽’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무인 사진 인화 키오스크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GS25와 세븐스토리는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유료 사진 인화뿐만 아니라 무료로 사진을 인화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고객들은 일반사진(3×4-400원, 6×8-1000원), 반명함 및 여권사진(각 8컷, 2000원) 등 3종류의 사진을 유료로 인화 할 수 있으며, 광고가 함께 출력되는 무료 사진 인화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인화의 경우 고객이 인화하는 사진의 좌측에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 광고를 하는 업체가 인화 비용을 부담해 고객들은 일체의 비용 없이 사진 인화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무료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광고를 진행하는 업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GS25 역시 무인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경영주의 부담 없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스마트폰이 일반화 되면서 사진 찍기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편리하고 즐겁게 사진인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 사진 인화서비스는 현재 서울 시내 GS25 10개 매장(강남동원·여의서부·이화여대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수도권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타사진 및 포토카드 등 새로운 콘셉트의 인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즐거움과 편의를 넓혀갈 예정이다.

GS25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올해 7월 31일까지 GS25 무료 사진 인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한 고객에게 유료 인화권을 선물한다.

이우성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선 고객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3월 키오스크 복합기를 통한 프린트·복사·팩스·주민등록등본 출력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