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옥)이 21일 아름다운재단의 여행활동지원 및 문화활동 지원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됐다.

먼저 청소년자발적여행활동 지원 공모사업에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다보미 기자단이 제출한 ‘부산 취재여행 – 니가가라 부산!’이 선정됐다.

이번 취재여행은 다보미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여행객들과 현지 사람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견문을 넓힘은 물론 기자단원으로서의 성장도 기대된다.

또 청소년 자발적사회문화활동 지원 공모사업에는 미술동아리 ‘모자이크’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가슴떨리는 공단길-콩닥,공단’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군포 관내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공단지역에 누구나 올 수 있는 새로운 길거리 문화의 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활동하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터전인 공단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인 만큼 청소년자치조직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