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북한, 반기문 총장 방북 허용해야”…“특수활동비, 카드 사용으로 제한해야”
2015-05-21 11:11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일정을 전날 갑자기 불허한 것과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이른 시일 내에 반 총장의 북한 방문이 이뤄지도록 북한 당국의 사고 전환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 “북한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위는 한두 번 겪어본 게 아니나,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불발시킨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엔에 대한 대단한 결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점을 지적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협박과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진 국회 대책비 개선책과 관련해 “특수활동비는 사용을 모두 카드로 (쓰는 것으로만) 제한해야 한다”며 “카드는 사용(내역)을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하게 (조사)한다. 카드로 전환하면 되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전야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물세례를 받은 것에 대해 김 대표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면 물세례를 넘어 어떤 험악한 것도 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는 “북한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위는 한두 번 겪어본 게 아니나,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불발시킨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엔에 대한 대단한 결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점을 지적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협박과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진 국회 대책비 개선책과 관련해 “특수활동비는 사용을 모두 카드로 (쓰는 것으로만) 제한해야 한다”며 “카드는 사용(내역)을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하게 (조사)한다. 카드로 전환하면 되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전야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물세례를 받은 것에 대해 김 대표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면 물세례를 넘어 어떤 험악한 것도 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