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주한 외교관 초청 정책설명회 개최
2015-05-21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 등을 초청해 ‘2015 주한외교관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에 주재하는 110개 외교공관 중 65개국에서 대사 43명을 비롯해 100여명의 외교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정기적인 행사개최로 주한 외교관들에게 한국의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정책 및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 및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동 행사에서는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성과 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10월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963년 이후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본부가 아닌 한국에서 회의가 개최되는 점을 강조하고, 외교무대가 될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 및 ICT 분야에서 미래부 산하의 대표적 기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연구재단(NRF)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각 기관의 현황과 기능, 국제협력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부 국장 10여명과 소속 기관 임원이 만찬 테이블에 참석하여 각국의 외교사절단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 아젠다 발굴 및 창조경제 관련 이슈를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이후 5번째 개최되는 정책설명회로,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자원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과학기술, ICT 외교역량의 기반을 다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