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개소 100일 "새 사업 개척할 수 있도록 전문적 멘토링하겠다"

2015-05-20 14:16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체부와 CJ가 지난 2월 11일 공동 설립한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센터는 CJ E&M 센터 1∼2층에 위치,모든 시설은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강연과 열람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20일 오픈 하우스 행사를 펼친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기획과 창작의 구심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로 단순히 콘텐츠만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센터는  비영리법인 형태로, 융·복합 콘텐츠 아이디어의 기획과 개발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CJ가 주도적으로 약 100억원을 들여 설립과 운영을 맡았고, 이후 정부가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구조다.

센터는 정부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기조 실현을 위해 마련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요 네 개 거점 가운데 우선 개소한 '첫 단추'이기도 하다.

센터는 이날 멘토링 시연과 즉석 공연을 통해 예비창작자들의 아이디어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변모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강명신 센터장은 장르와 장르가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들을 소개하며 콘텐츠들이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을 받은 패션·캐릭터 창작물에 대한 전시와 예비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금융투자 및 저작권에 대한 개별 전문 상담도 진행됐다.
 

[미미미(MEMEME) 밴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