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
2015-05-20 13:48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지역 혁신거점·창업허브 수행
현대차그룹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조선대 서석홀에서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기호 센터장, 조선대 산학협력단 차용훈 단장,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28개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스타트업 스타와 토크 콘서트, 우수 창업팀 최종 발표 및 시상,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 저변확대와 청년 창업에 대한 긍정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2~3월 전국 대학 총 533개팀이 신청했다. 이노 비즈니스 3개 분야(IT·SW, 제조·유통, 서비스 기타), 소셜 비즈니스 3개 분야(공공서비스,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지역재생)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122개 팀을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2주간 예선전을 진행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28개팀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달 8일부터 1박 2일로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대 1 창업 멘토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 팀에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벤처창업 지원 네트워크의 법무·기술·특허·금융 멘토링을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 및 소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초 창의 허브’의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기호 센터장은 “우수 팀 28개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아이템”이라며 “대학생 참가자, 멘토, 심사위원 모두가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를 키워드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지역 혁신 거점 및 창업허브의 기능을 수행하고 자동차 분야 벤처 및 서민 생활창업 21개팀에 원스탑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